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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산티아고 순례길 - Ep25. 레온에서 아스토르가까지(버스 점프)

by chuckchuckparksa 2023. 6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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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온에서 아스토르가
버스 점프
My way 알베르게

 

레온 to 아스토르가(49.8km)
12:30 ~ 13:20

 

1. 레온에서 아스토르가


레온에서의 연박 후
오늘은 아스토르가까지 버스를 탔어요.

쉬는 날을 고려하지 않고
32일 일정으로 계획을 했었기 때문에

연박한 날들을 메꾸기 위해
오늘 2구간, 사리아 도착 전 1구간을
버스 점프를 할 생각이에요.

제 발에 이렇게 탈이 많이 날 줄 알았다면
최소 40일 일정으로 왔을텐데..

못 걷게 되는 구간들이 굉장히 아쉬워요.

산티아고 순례길 - 레온 버스 터미널

레온 bus station에 도착하니
버스터미널이 공사 중이었어요.

대기 구간에 있는
매표기에서 astorga 선택 후 구매.
1인 4.1€

같이 아스토르가까지 가기로 했던
대만 분도 시간 맞춰 도착하고

에밀리 가족도 우연히 만나
다같이 출발.

산티아고 순례길 - 아스토르가 도착

5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니
오늘의 마을 아스토르가 도착.

생각보다 큰 마을이라 놀랐어요.
이 곳은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하는데

다리도 아프고 비도 오고 해서
바로 알베르게로 ~

2. My way 알베르게


버스 내린 곳과 공립 알베르게가 멀어,
대만 분이 검색해서 좋은 알베르게를 찾았어요.

산티아고 순례길 - My way 알베르게

도착해보니 공립 알베르게와의 거리와 비슷?!..

My way Albergue
숙박 14€
석식 12€
조식 없음
세탁, 건조 있음

작년에 신규 오픈한 알베르게라서
모든 시설이 새 것이어서 좋았어요.

산티아고 순례길 - 오늘의 점심

늦은 점심을 알베르게에서 먹었어요.

송아지 스튜 라이스 7.5€
저렴한 가격에 맛도 굿!

산티아고 순례길 - 오늘의 저녁

저녁도 알베르게에서 먹었는데
샐러드가
지금까지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.

식사 중에 계속 비가 많이 와서
내일 순례길이 걱정 되었어요.

새 신발인데..
내일 바로 흙탕물에 젖게
생겼어요.

산티아고 순례길 - 아름다운 알베르게 정원


몸이 힘드니
조금씩 현타가 오는 요즘..

그래도 완주를 위해 내일도 화이팅!

오늘의 걸은거리
6,919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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